[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김승우가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깜짝 출연한다.

김승우는 20일 방송분에 ‘아이리스’의 박철영으로 재등장한다. 그는 극 중 북한 특사자격으로 한국에 급파돼 신에너지 개발 핵심 인물 김명국 박사를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전망이다.

‘아테나’는 이미 첫 회서 북 측이 김 박사의 신상을 비밀리에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아이리스’에서 북 측 첩보원으로 등장했던 박철영은 조명호 대통령을 만나 김명국 박사를 차지하려는 타 국가들과 한국에 전면전을 선포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앞서 불꽃 튀는 카리스마를 보인 손혁(차승원 분)과 대립관계를 펼친다. 두 배우의 충돌에서 ‘아테나’는 조금씩 그 정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아테나’는 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더 커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제공, 다시 한 번 첩보 드라마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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