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안보연구원이 현재 교육 중인 외교통상직 시보를 대상으로 21일 오전 9시부터 연구원 내에서 제1회 외교안보연구원장배 영어토론대회(IFANS English Debate Championship 2010)를 개최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교육생들의 국제 이슈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영어 발표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영국의회식 토론(parliamentary debating) 방식을 채택, 참여자의 논리력, 사고력, 웅변실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돼 있다.

언변과 사고의 힘을 기를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국제 이슈에 대한 참여적인 정신을 함양해 동료토론자들과 생생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에게 값진 체험이 될 것이라는 연구원측의 설명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의 결과 및 성과가 긍정적일 경우 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향후 외교아카데미 과정에 도입하는 방안 및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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