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1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병을 격려했다.

김 여사의 이번 방문은 연말을 맞아 훈련병들이 입고 먹고 자는 생활여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추운 날씨에 훈련중인 입영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는 이를 위해 훈련소의 세탁 및 조리시설을 등을 둘러본 후 입영 장병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장병들에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훈련받고,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과 만날 것"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또 훈련병들이 생활하는 내무반을 찾아 부모나 여자친구가 보내온 인터넷 편지를 함께 읽으며 훈련병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방 관련 국무위원 부인 등이 동행했으며, 김 여사는 훈련병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간식인 햄버거와 콜라를 선물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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