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0년도 시·군·구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는 종로구가 새올행정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정보화를 선도하는 기관임을 입증하게 됐다.

새올행정시스템은 시·군·구에서 처리하는 복지, 환경, 민방위 등 22개 행정업무를 전산화, 표준화, 고도화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전자 지방정부 구현’을 통한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32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새올행정시스템 발전방향 모색과 서비스 향상을 기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시스템 활용률(40점), 전자적 보고통계 이용률(20점), 관련기관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창구 활용률(10점), 이용활성화 추진시책 평가(30점) 등 4개 지표에 따라 이루어졌다.

종로구 새올행정시스템

종로구는 그간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계정 부여지침, 비밀번호 관리지침 등 시스템 계정 관리에 표준 운영절차를 마련했다.

또 공통기반시스템 증설 및 이중화 작업, 각종 연계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평가 전반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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