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아이돌 첫 '품절녀'이자 첫 '아기엄마'가 된 걸그룹 S.E.S 출신의 슈가 6개월 된 아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슈는 21일 자정 케이블TV 스토리온의 리얼다큐 프로그램 '수퍼맘 다이어리'를 통해 6개월 아들의 엄마, 농구선수의 아내, 사업가에 도전하는 색다른 모습들을 소개했다. 슈는 지난 5월 훈남 농구스타 임효성 선수와 결혼한 뒤 6월 첫아들을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6개월 된 아들 임유의 사랑스런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아들의 이름은 아빠(임효성)와 엄마(유수영)의 성을 따서 지은 이름. 또래 아이들 보다 통통한 편이라 시중에서 파는 기저귀를 리폼해야 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도 엿볼 수 있다.

슈는 “혼전 임신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 때문에 임신 당시 산부인과에도 맘 편히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며 “그런데도 이렇게 건강하게 잘 태어나준 아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슈는 이어 “나 때문에 남편과 아들이 여기저기 입에 오르내리게 될까 걱정돼 출산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려고 결심했었다”며 “하지만 남편의 격려와 응원 덕에 용기를 얻고 방송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슈는 이날 방송을 통해 찐빵 사업가로 깜짝 변신한 모습도 공개한다. 아이들 간식으로 찐빵을 해주던 친언니와 함께 사업을 벌이게 된 슈는 찐빵 레시피부터 귀여운 찐팡 디자인까지 손수 해나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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