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사내 123개 임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전국 140여 개 복지시설에서 ‘현대차 파란산타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임직원 파란산타가 2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마을속작은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국립서울과학관 관람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 임직원이 연말을 맞아 ‘파란산타’로 변신해 소외이웃을 방문한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사내 123개 임직원 봉사단은 연말까지 보육원,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40여 개 복지시설에서 ‘현대차 파란산타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마을속작은학교’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서울과학관 관람 및 파란산타와 함께 한 만찬을 가졌다.

‘파란산타’로 나선 현대차 임직원들은 연말까지 결연 복지시설을 방문해 선물 및 후원금 전달,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김장 담그기, 월동 준비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중국, 인도 등 해외 6개국 사업장에서도 현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파란산타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복장을 한 산타클로스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해외 파란산타 봉사를 내년에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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