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22일 대륙제관에 대해 신규제품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년에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초로 제품화한 폭발방지 부탄가스와 적재 시 흔들림과 위험성을 방지할 수 있는 18리터 넥트 인 캔(Necked in Can)이 2009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폭발방지 부탄가스는 내수 시장 잠식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사상 최대 매출 달성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수출은 중국이 전년대비 약 36%고 러시아가 약 160% 증가해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고 내년 1분기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효과가 클 것이라는 진단이다. 18리터 넥트 인 캔도 물량기준으로 10% 미만의 성장에서 올해 15.4% 성장해 본격적으로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 정체된 수익성이 내년 이후 매출 확대와 가격인상으로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돼 중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대폭적인 실적호조를 감안하면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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