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1일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관광 전문가 등 25명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등포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는 ‘사전답사여행’ 뜻으로 이번 행사는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영등포의 다양한 관광코스와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영등포-여의도-한강’을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품 기획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영등포역 지하상가, 한강유람선 승선, 63스카이아트(전망대 미술관), 판타스틱 공연 관람 코스로 진행돼 영등포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등포 팸투어

또 서울마리나, 씨랄라 등 지역 관광업체들이 관광설명회를 갖고 지역내 추천할 만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권직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 및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팸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영등포를 홍보하고 팸투어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에도 여행작가와 여행블로거 32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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