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19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은 미중 양국간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후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국빈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후 주석의 방미는 최근 한미연합훈련 및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미중간의 갈등으로 협의를 이루지 못했었다. 내년 1월로 예정된 미중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동북아문제와 핵문제, 양국간 무역 불균형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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