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추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필요물품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수급을 위해 2011년도 상반기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과제모집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물품 중 구매금액이 총 7억5000만 원 이상이며 개발기간이 2년 이내인 과제다. 포스코는 지난 16일부터 정부예산 소진 시까지 사용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과제 제안을 받고 있다.

제안된 과제는 포스코 상생협력실천사무국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중소기업청에 제출된다. 협력 중소기업 선정 및 지원 여부는 중기청이 서류심사, 협력 중소기업 현장 평가, 기술성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선정된 협력 중소기업에는 총 사업비의 75% 이내, 최대 5억원까지 개발비가 지원된다. 또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과제의 발굴 확대를 위해 우수 과제를 제안한 직원에게는 정부 보상금이 지급된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할 때 중기청이 개발비를 지원하고 대기업은 일정기간 구매를 보장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으로 포스코는 2005년부터 참여해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및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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