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와 거리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동작대로 르네상스 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거리는 이수교차로~7호선 이수역 사거리 1.4㎞구간으로 15억원 예산을 들여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동작대로는 태평백화점, 남성시장 등 각종 상가와 가구점이 밀집돼 평일에도 통행량이 많은 동작구의 주요 간선도로로 이번 공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대로 르네상스거리

이번 동작대로 르네상스 거리는 노후된 보도블록을 화강석판석으로 교체하고 경고용 띠를 보도에 설치, 보도 폭을 2m 이상 확보했다.

또 보도와 차도 단차를 제거한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배롱나무, 화살나무 등을 심어 띠녹지를 조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거리를 주민에게 제공,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조성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작대로 르네상스 거리가 구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사람이 주인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기호에 맞고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도로 특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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