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시장이 연말모드속에서 거래가 거의 없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구간에서 페이가 나오는 모습이다. CD유통물에서 민평팔자등이 나오며 상승압력이 있는데다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5년구간에서도 본드스왑물량으로 추정되는 비드물량이 있다. 3년물은 역외에서 본드스왑언와인딩성 오퍼가 많다.

CRS시장에서는 중공업물량이 전일에 이어 많이 나오고 있다. 다음주가 되면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반대쪽에서 페이가 많아 중공업물량이 소진되는 오후에는 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제공 : 마켓포인트>

24일 오전 11시2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2년이상구간에서 1bp씩 상승세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보합인 3.14%를 기록중이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63%와 3.89%를 나타내고 있다.

CRS는 전구간에서 2.5bp씩 하락세다. CRS 1년물이 1.37%를, 3년물이 1.75%를, 5년물이 2.40%를 나타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축소하루만에 확대반전했다. 1년물이 전장 -174bp에서 -176bp를, 3년물이 전일 -184bp에서 -188bp를, 5년물 또한 어제 -146bp에서 -149bp를 기록중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연말모드로 거래가 별로 없다. 다만 6개월 9개월물등에서는 페이가 나오는 모습이다. CD91일물 금리가 민평금리에 발행됐지만 유통물에서 민평팔자가 있어 다소 상승압력이 있는데가 내년 1분기 금리인상 가능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3-5년 구간은 본드스왑물량으로 비디시하다. 3년은 역외 본드스왑언와인딩성 오퍼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CRS금리는 하락세다. 중공업물량이 많다. 스팟에서 셀을 하고 3년 구간 리시브하는 흐름이다. 반대쪽에서 페이하는 모습이다. 내년 페이를 쌓아야 하는 곳이 많아 중공업물량이 나오는 오전에 하락했다 오후에 상승하는 양상이 반복되는듯 싶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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