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김영희가 2010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여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두분 토론'의 김영희는 25일 오후10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15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KBS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여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김영희는 “생각도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다”며 “저를 무대에서 신나게 놀게해준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를 여자 대접해 준적 없지만 함께 연기한 박영진, 김기열 선배 사랑하고 아낍니다”며 “그리고 ‘1박2일’에서 내 성대 모사를 해준 은지원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인상 후보로는 개그콘서트 ‘그냥 내비둬’ ‘우리 성광씨가 달라졌어요’ 김민경, ‘두분 토론’ 김영희, '슈퍼스타 KBS' 이희경, 신보라, ‘선생 김봉투’ ‘슈퍼스타 KBS’ 허민 등이 올랐다.

한편 이날 'K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신동엽, 신봉선과 이지애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