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설리, 용화, 정신 등 인기가요 MC들이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들은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멋진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2AM 첫 콘서트 관계로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는 조권을 대신해 씨엔블루의 정신이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날 용화는 “2010년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올해 목표한 일을 다 이루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정신은 “내년에는 단발머리를 휘날리며 인기가요 MC로 낙점되고 싶다”고 신문기사를 만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설리는 “내년에는 키가 안컸으면 좋겠다”며 “이제 그만 크고 싶다”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밝혔다. 그간 설리는 ‘자이언트 설리’라는 별칭으로 불러지며 네티즌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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