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크리스마스는?

미국연예뉴스사이트 티엠지닷컴(www.tmz.com)이 27일(한국시간) "우즈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무려 1만9000명의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다"면서 지난해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자택 앞에서의 교통사고 이후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결국 이혼한 우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매직과 보스턴셀틱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우즈의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은 한편 두 아이와 함께 '스웨덴스타일'의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아이들이 연말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즈는 2010년의 마지막 날도 농구경기를 보러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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