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디자인상을 수상한 넥센타이어 N8000.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넥센타이어가 우수디자인에 잇달아 선정됐다.

27일 회사 측에 따르면 N8000과 윈가드스포츠 등이 IF디자인 어워드 운송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N9000이 국내 디자인분야 최고상인 ‘대한민국 우수산업 디자인전’에서우수상에 선정됐다.

N8000과 N9000제품은 최근 넥센타이어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UHP타이어 신제품으로,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세계적 수준의 기능성과 디자인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N8000은 초고성능 타이어로 고속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춰 조종안정성과 조종응답성이 뛰어나다. 또 저소음과 안정적인 핸들링, 편마모를 방지하는 비대칭 패턴구조로 설계돼 세계 타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윈가드스포츠는 겨울용 UHP 타이어로, 고성능 스포츠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패턴과 구조로 돼 있어 스포츠 전용차량은 물론 일반차량의 주행안정성을 크게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좌우 트레드패턴 형상이 비대칭 구조로 설계돼 빗길 배수성과 핸들링 성능이 탁월하며 수막현상 방지기능이 뛰어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국제포럼 디자인하노버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디자인부분 컨테스트로 지난 8월부터 두달간 전세계 43개국에서 총 2756개 제품이 출품돼 경쟁했으며 타이어부문에서는 국내 타이어 가운데 넥센타이어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한민국 우수산업 디자인 우수상을 받은 N9000은 ‘Z'타입의 타이어패턴 디자인이 적용돼 초고속에서도 주행안정성이 뛰어나고, 노면접지력을 위한 그립력을 높였다.

대한민국 우수산업디자인 우수상을 받은 넥센타이어 N9000.

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일권 기자 igcho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