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티아라 함은정이 빙판길에서 넘어져 왼 무릎 인대 손상을 입었다.

함은정은 25일 음악방송 공연을 마치고 이동 도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일산 모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응급처치 뒤 그는 일정 소화를 위해 다시 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통증 재발로 결국 서울 모 병원으로 이동,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병명은 왼 무릎인대 손상(내 측 부인대 손상)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2주간 깁스를 해야 한다”며 “그 뒤에도 2주 정도 보조 깁스를 해야 한다”고 소견을 전했다. 이어 “꾸준히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번 사고에 대해 “은정의 부상으로 이번 주 MBC, SBS, KBS의 연말음악박송 시상식에 부득이하게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은정 역시 “빨리 완쾌돼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함은정은 2집 미니앨범 활동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를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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