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조선해양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에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월초 대비 주가는 25%이상 오른 상태다.

27일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2.89%) 오른 3만7400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창구로 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오름폭이 더욱 확대되며 장 중 3%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회사는 이날 2011년 매출 및 영업이익의 목표치가 각각 10조원, 1조원이라고 공시했다. 내년 수주목표는 110억달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 해양은 지난주 5만5000톤급 화물운반선 5척을 수주한데 이어 파푸아뉴기니 가스전개발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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