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보합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4원 내린 114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일부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하면서 은행권이 숏플레이(매도포지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연말을 맞아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를 극히 자제하면서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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