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만점에 87.3점 나와..2위 CJ홈쇼핑, 3위 인터파크 '간발차'
전자상거래 업체 간 공정경쟁 위한 목적

도서몰 '반디앤루니스(87.3점)'가 올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인터넷 쇼핑몰로 뽑혔다.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도서몰 '반디앤루니스'가 올해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한 인터넷쇼핑몰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서울시 소재 100개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반디앤루니스는 100점 만점에 87.3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종합쇼핑몰 'CJ오쇼핑'(87.10점)과 오픈마켓 '인터파크'(87.06점)가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 1위 업체는 △종합쇼핑몰 'CJ오쇼핑'(87.10점) △오픈마켓 '인터파크'(87.06점) △해외구매대행몰 '글로비아'(82.52점) △컴퓨터몰 '조이젠'(86.05점) △의류몰 '패션플러스'(84.36점) △전자제품몰 '하이마트'(85.63점) △화장품몰 'sonatual'(86.28점) △도서몰 '반디앤루니스'(87.30점)였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보호평가(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평가(40점) △소비자피해발생 평가(1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평가결과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종류에 따라 종합쇼핑몰은 하락하고 오픈마켓은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

소비자가 구매 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불만처리 △상담에 대한 신속한 답변 △교환 및 환불조건 등에 대한 실제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로 전자상거래 업체 간에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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