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공고, 청문회도 열기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일자 관보를 통해 한국산 스테인레스(STS) 냉연강판 코일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일몰재심(five-year reviews) 일정을 공고했다.

ITC는 이번 재심에서 청문회를 포함해 전체 수입과정을 살펴보는 ‘풀 리뷰(full review)’ 방식을 채택했다.

위원들의 투표로 의결된 이번 결정에 따라 ITC는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가 철회될 경우 미국의 관련 업계에 예측 가능한 합리적 기간 내에 실질적인 피해가 재발하거나 지속될 것인지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ITC는 한국산 STS 냉연강판 코일에 대해 지난 1999년 7월 7일 이후 반덤핑 관세 및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번 일몰재심은 200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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