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빅뱅의 일본 투어 일정을 밝혔다.

양 대표 는 30일 YG LIFE 블로그를 통해 빅뱅의 향후 계획과 그간의 의혹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혔다.

양대표는 “내년 5월부터 약 두달 간 16만 명 규모의 빅뱅 일본투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기존 방식과 다른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빅뱅의 국내 활동과 일본 활동을 명확히 구분해 각자의 프로모션에 집중하자는 것이 YG와 일본 파트너사의 공통된 의견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대표는 “다시 말해 3~4월은 국내활동, 5~6월은 일본 콘서트 및 프로모션, 7~9월은 다시 새 음반으로 국내활동, 10~11월은 일본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비교적 구체하게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양대표는 “국내에서 알려진 것 보다 빅뱅의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다”며 “일본 프로모션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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