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속초, 고성, 양양, 홍천 산간을 비롯해 평창 평지, 정선 평지, 영월, 횡성, 원주, 홍천, 춘천, 인제 등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대관령 10.3㎝, 철원 9.1㎝, 춘천 7.9㎝, 영월 6.7㎝, 원주 5.1㎝ 등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철원, 화천, 양구 등 3개 지역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나머지 강릉, 평창, 홍천, 동해, 태백, 삼척, 정선 산간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에 다시 눈이 오면서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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