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5국 2담당관 29과 125팀으로 새롭게 기구 개편을 실시하고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기존 공보 업무를 대폭 강화해 부구청장 직속으로 홍보담당관을, 정책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할 정책개발팀을 기획예산과에 신설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아울러 기구의 정체성을 보완하기 위해 행정관리국을 행정지원국으로, 뉴타운사업과를 도시개발과로, 치수과를 치수방재과로 각각 변경하는 등 새로운 업무 체계를 갖추게 됐다.

용산구의 기구개편 세부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신설된 홍보담당관은 부구청장 직속 기구로서 홍보, 언론, 인터넷 미디어팀 등 총 3팀으로 구성돼 대변인 기능과 아울러 구정 홍보, 미디어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홍보담당관 신설은 구정 소식을 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함으로써 구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대구민 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기획예산과내에 새롭게 들어설 정책개발팀은 용산구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구정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주요 정책 연구 개발, 선진 사례 조사 연구, 공약사업 추진 관리, 정책 자문단 구성 운영 등 정책 분석, 점검과 조정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산정보과내에는 영상정보관리팀이 신설된다.

통합관제센터과 CCTV 설치 운영, 공공기관 개인 정보에 대한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외도 구민들이 업무에 대한 성격을 파악하기 쉽도록 1국 2부서 16팀의 팀명칭을 개편했다.

기존에 1,2팀 등으로 돼 있어 담당 업무를 분간하기 어려웠던 팀 명칭들이 대폭 손질됐다.

행정관리국은 '관리'가 이닌 '지원' 업무를 강화해 행정지원국으로 변경된다.

또 뉴타운사업과는 도시개발과, 치수과는 치수방재과, 감사담당관 민원관리팀은 직소민원팀, 전산정보과 전산정보팀은 정보화기획팀, 재부과 재산관리1팀은 국유재산팀, 재산관리2팀은 공유재산팀, 세무2과 과징1팀은 자동차세팀, 과징2팀은 주민세팀, 가정복지과 가정복지팀은 보육지원팀르로 바뀐다.

건축과 건축1팀은 주택건설팀, 건축2팀은 건축지도팀, 청사관리팀은 공공건설팀, 건설관리과 가로정비1팀은 가로관리팀, 가로정비2팀은 가로정비팀, 교통지도과 교통과징1팀은 주차과징팀, 교통과징2팀은 주차체납관리팀 등으로 새 이름으로 바뀌었다.

아울러 종합행정타운추진담당관과 재난안전관리과는 폐지되고 재난안전관리과내 민방위팀은 자치행정과, 재난관리팀은 치수방재과로 각각 재배치됐다.

앞으로 용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행정 기구 개편에 따라 구민 밀착 홍보에 더욱 만전을 다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가 서울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용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용산구 총무과(☎2199-632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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