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감사원장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지식경제부 장관에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을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에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 권익위원장에 김영란 전 대법관을 각각 내정했다.

차관급으로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은 정재찬 공정위 상임위원,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대식 동서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주요 특별보좌관 및 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수석비서관급인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장에 안광찬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을 인사발령하고, 국제경제보좌관에 이종화 고려대 교수를 발령했다.

총무비서관에 신학수 전 동아시아연구원 총무부장, 통일비서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정보분석비서관에 유현국 전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위기관리비서관에 김진형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내정했다.

사회특보에 박형준 전 정무수석, 지방행정특보에 김진선 전 강원지사, 언론특보에 이동관 전 홍보수석, 여성특보에 김영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 등을 내정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