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김갑수와 전인화·문근영이 KBS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갑수와 전인화·문근영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TV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KBS 연기대상'에서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신데렐라 언니' '성균관스캔들'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펼친 김갑수는 "2011년에도 변함없이 좋은 연기하도록 최선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악역인 서인숙을 완벽하게 연기한 전인화는 "드라마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대신해서 제가 받은 것같다.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신데렐라 언니' '매리는 외박 중'의 문근영은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 고생많이 했다고 주시는 상 같다"며 드라마 제작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연기상에는 김갑수 이종혁 장혁 전광렬 최수종 김지영 문근영 이다해 이미숙 전인화 한은정이 후보에 올랐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