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고승덕 의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일 우면산에서 신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서초구는 당초 개최지인 청계산 주변 내곡동 원지동 신원동에 7개 우제류 농장(소 386두, 사슴32두)이 위치해 구제역 노출 염려가 있어 우면산으로 장소를 변경해 열었다.

행사는 일출시간인 오전 7시 47분을 전후해 우면산 정상 소망탑에서 덕담을 나누며 만세삼창, 토끼캐릭터와 기념촬영 등으로 시작했다.

이어 아카시쉼터에서는 흥겨운 사물놀이 속에 2011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새끼줄에 소원문 매달기와 함께 대형 싸인보드에 저마다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진익철 서초구청장(가운데)와 고승덕 의원(오른쪽)이 소원지를 달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여유와 평화의 2011 신묘년 새 해에 우면산 해맞이 행사는 건강 증진과 함께 가족과 이웃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며 소망기원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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