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4일 "이제 의원들도 평가해 객관적인 지수에 의해 공천에서 탈락할 사람은 탈락시키자"고 강조했다.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소수계장의 수장이 밀실에서 이뤄진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공천개혁안의)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어디에 줄을 서야 공천이 될 지'에서 벗어나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천을 확실히 보장해주고,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객관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역의원 평가 방법에 대해선 "실질적인 의정활동 평가지수와 지역활동 평가지수를 포함시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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