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가 CES에서 선보일 태블릿 '윈드패드 100W'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노트북업체 MSI는 이번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1'에서 게이밍 노트북 G시리즈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 '윈드패드' 등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게이밍 노트북 G시리즈중 하나인 'GT680'은 최신 인텔 쿼드 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속도와 그래픽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6GB까지 확장 가능한 4개의 DDR3 메모리 슬롯, 듀얼 하드 드라이브 구조로 용량뿐 아니라 읽기, 쓰기 성능 또한 향상됐다.

MSI F시리즈는 최신 인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탑재했으며, 극장 수준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C시리즈는 풍부하고 사실적인 영화 체험을 위한 SRS PC 사운드를 제공한다.

가볍고 휴대성이 높은 MSI U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으로 'U270'과 'U160DX'를 비롯해 X슬림 시리즈의 'X370'이 새로 선보이게 된다. U160DX는 인텔 아톰 N550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U270과 X370은 AMD 차세대 플랫폼을 탑재했다.

또 CES 2011에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윈텔(Win-Tel) 플랫폼을 채택한 두 개의 새로운 태블릿 '윈드패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윈드패드 100A는 10.1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과 ARM 프로세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무선랜(Wi-Fi)을 탑재하고, 옵션으로 3G를 지원한다. 무게는 800g, 가장 얇은 곳의 두께는 15mm로, 베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0시간이다.

이밖에 MS 윈도7 홈 프리미엄을 운영체제로 채택한 '윈드패드 100W' 태블릿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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