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7일 올해 전자부품업체가 스마트시장의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 TV(3D TV, LED TV), 스마트폰, 스마트패드(태블릿PC)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호조가 지속, LED TV의 가격하락으로 LED TV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전자는 2011년 CES를 통해서 고사양의 스마트폰(옵티머스블랙, 2X) 출시로 지난해대비 휴대폰 라인업이 구축되면서 출하량 증가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IT 기기 출하량 증가는 삼성전기(매수, 17만원)와 LG이노텍(매수, 17만원)의 실적 호전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스마트 TV,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시장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대덕전자(매수, 1만500원), 대덕GDS(매수, 1만4500원), 파트론(매수, 2만4000원), 인탑스(매수, 3만원)를 추천했다.

한편 올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가운데 화두는 Smart Life(생활)이며, 이는 3 Smart IT를 통해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IT 업체도 Smart TV(3D), Smart Phone, Smart
Pad(태블릿PC) 등 다양한 Smart IT 제품을 출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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