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토요일인 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중부지방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는 한파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수원 영하 11도, 철원 영하 15도, 대관령 영하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 아침 기온도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3도, 울산 영하 5도 등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으로 예측된다.

서울과 경기 등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곳에 따라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밤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맑은 후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추위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9일 오후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가 혹한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