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보건소(구청장 진익철)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 배양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9, 21일 '청소년 건강체험 교실'을 열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이번 건강체험교실은 지역내 중,고등학생 80여명(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과 응급처치요령 실습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심폐소생 응급처치 실습은 마네킹을 준비해 마치 실제상황 인 것처럼 쓰러진 사람 의식 확인하기. 구조요청하기, 구강 대 구강 호흡법 실시, 흉부압박 등을 반복 실습해 응급처치법을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이날 건강체험 강사들은 참가 청소년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올바르게 체득할 수 있도록 환자를 다루는 방법 등 응급상황의 환자에게 필요한 자세, 손모양, 호흡법 등을 일일이 바르게 고쳐주게 된다.

이와 함께 사고로 장애인 삶을 살게 된 실제 휠체어 장애인으로부터 본인의 경험담을 듣는 과정을 포함, 장애발생예방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상윤 서초구보건소 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체험교실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구 보건소 보건위생과(☎2155-8015)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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