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미국 애플사의 테블릿 컴퓨티인 '아이패드'용 스마트뱅킹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아이패드의 해상도에 적합한 디자인을 별도로 제작·개발했으며 트위터·블로그 등과 연계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예금상품 및 펀드 가입과 송금, 빠른 조회, 신용카드업무, 환전, 대출 등이다. 빠른 조회는 공인인증서를 통하지 않고도 예금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갤럭시탭'용 스마트뱅킹도 이달 말경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이패드 뱅킹은 기업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금융거래 편의는 물론 고객과의 소통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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