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국가 만들기'를 위한 산림정책을 적극 알려달라고 주문하고 있는 정광수 산림청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정광수 산림청장를 비롯한 소속 기관장과 본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고 산림을 통한 녹색국가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토론회 제목은 올해 산림청이 목표로 세운 ‘산업·경관·복지가 어우러진 녹색국가 실현’으로 구체적 이행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정 청장이 지난 연말 이명박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했던 내용을 설명한 뒤 산림청 각 부서 및 소속기관들이 올해 중점을 두고 펼칠 과제를 발표,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녹색국가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 모습.

과제발표 후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인 올해 산림의 중요성을 나라 안팎에 알리고 산림청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정 청장은 “산림관련 기관?단체, 임업인 등 여러 정책고객들을 찾아가 산업·경관·복지가 어우러진 녹색국가 만들기를 위한 산림정책을 적극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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