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화가 반등했다. 달러화는 상품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주요 통화에 대해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1.2947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1.2867달러로 지난해 9월14일 이후 4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히데토시 야나기하라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수석 외환딜러는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입찰을 앞두고 숏커버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0.5% 하락한 82.74엔을 기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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