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는 11일 초·중학생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2011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핵융합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핵융합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제공해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한 행사다.

1박 2일 과정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플라즈마 발생 및 가열, 전자석 원리 체험, 마술속의 과학원리, 초전도 현상 실험 등 핵융합에너지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립중앙과학관, 카이스트 내 인공위성센터 등 관련 과학기관의 방문도 포함한다.

핵융합연 관계자는 "과학교과와 연계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핵융합에너지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18~19일)과 중학생(20~21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라인 접수와 문의사항은 국가핵융합연구소 홈페이지(www.nfri.re.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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