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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진중공업이 추가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108명의 생산직 직원이 신청을 끝마쳤다고 전했다.
11일 한진중공업은 '생산직 직원 400명 인력조정 계획'에 따라 정년퇴직자를 포함해 108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총 108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현재도 몇 명이 추가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어 인원은 추가될 수 있다"며 "400명 규모에 맞춰 나머지 292명에 대해 정리해고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측은 부산고용노동청에 정리해고 계획신고서를 제출하고, 정리해고 대상자를 정해 해고예고를 통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 측은 노조와의 마찰을 고려해 정리해고 명단 발표 시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고용노동청에 정리해고 신고서 제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며 추가적으로 노조와 면담이 있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면서도 "가급적 절차를 빨리 진행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진중공업은 근로기준법 26조에 따라 '정리해고 계획신고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이 되는 날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2월 15일 노조에 정리해고를 통보한 뒤 3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해 108명의 희망퇴직자를 접수받았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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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진중공업은 '생산직 직원 400명 인력조정 계획'에 따라 정년퇴직자를 포함해 108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총 108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현재도 몇 명이 추가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어 인원은 추가될 수 있다"며 "400명 규모에 맞춰 나머지 292명에 대해 정리해고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측은 부산고용노동청에 정리해고 계획신고서를 제출하고, 정리해고 대상자를 정해 해고예고를 통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 측은 노조와의 마찰을 고려해 정리해고 명단 발표 시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고용노동청에 정리해고 신고서 제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며 추가적으로 노조와 면담이 있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면서도 "가급적 절차를 빨리 진행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진중공업은 근로기준법 26조에 따라 '정리해고 계획신고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이 되는 날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2월 15일 노조에 정리해고를 통보한 뒤 3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해 108명의 희망퇴직자를 접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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