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디셈버 윤혁이 신종플루에 걸려 입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셈버의 소속사 CS해피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디셈버의 멤버 윤혁이 지난 11일 고열과 기침을 호소하며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확인해 구로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윤혁이 지난 화요일부터 연락이 두절돼 매니저가 윤혁의 집을 방문했는데 고열과 기침으로 거의 실신지경에 이르러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면서 “응급 치료 후 검사 결과 신종플루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지난 연말부터 행사를 비롯한 방송출연과 연말 콘서트 등으로 하루에 잠을 2시간 정도 잘 수 없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며 “과로로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가 오면서 신종플루에 걸린 것 같다”고 감염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윤혁은 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평소 운동과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왔기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측은 “어제 밤 높은 고열이 있었고 기침하다가 호흡곤란이 있어 어떻게 될까봐 아찔했었다”라며 “구체적인 병세 차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아 주변 관계자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혁의 신종플루로 디셈버의 공중파 방송 출연 및 라디오 출연이 잠정적으로 미뤄졌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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