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그룹 JYJ가 출연한 SBS '배기완·최영아·조형기의 좋은 아침' 녹화분이 결국 19일 방송으로 결정됐다.

SBS 관계자는 12일 "JYJ의 '좋은아침' 녹화분을 당초 예정일인 20일에서 하루 앞당겨 19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 12월27일 녹화한 JYJ의 출연분은 지난 5일 방송될 예정이었다가 '이범수 편'이 나가면서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고 이후 19일 방송으로 연기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해 JYJ 팬들의 원성을 샀었다.

'좋은 아침'의 조동석 PD는 12일 오후 프로그램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지난번 공지를 통해 말씀드린 내용대로 감사원장 후보자가 후보사퇴를 결정했기 때문에 19일에 청문회를 생중계하는 방송 계획은 철회되었습니다"며 "따라서 JYJ가 출연하는 방송은 다시 19일로 원위치 합니다. JYJ 방송은 원래 계획했던대로 1월 19일 (수요일)에 방송합니다"고 밝혔다.

조 PD는 지난 7일 시청자 게시판에 "17일부터 19일은 청문회가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 차라리 JYJ의 방송분은 20일에 방송된다고 생각하는 게 더 안정적"이라고 글을 올렸었다.

동방신기에서 나온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결성한 JYJ는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는 가운데 KBS2 '연기대상' 시상식 공연에 이어 SBS 토크쇼에 출연하며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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