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찬호(38), 이승엽(35)을 영입한 오릭스 버팔로스가 또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1일 “오릭스 구단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에반 맥레인(29)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188cm, 84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왼손 투수다. 시속 140km의 빠른 직구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등을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특히 제구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 마이너리그선 총 210경기에 출전해 69승 5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릭스 구단은 박찬호, 이승엽을 비롯해 맥레인, 알프레드 피가로(26, 투수), 마이크 헤스먼(32, 내야수) 등 올 시즌 뛸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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