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김태희가 MBC를 대표하는 목소리로 선정됐다.

최근 MBC는 전화 통화 안내 멘트로 김태희의 목소리를 사용하고 있다.

MBC로 전화를 걸면 "안녕하세요, 여기는 MBC입니다. 저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진짜 공주 김태희구요.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김태희의 음성이 들린다.

지난 해 MBC는 '동이'의 한효주를 대표 목소리로 사용했다. 현재는 김태희의 목소리가 대표적으로 사용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MBC 표준 FM '김흥국, 김경식의 2시만세'의 DJ를 맡고 있는 김흥국, 김경식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지난 3일 김태희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멘트 녹음을 단 한 번에 끝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를 통해서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른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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