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메이저가 시가총액의 1.5배에 육박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동양메이저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강 2700원선까지 오른바 있다. 동양메이저의 시가총액은 2000억원내외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동양메이저는 전 거래일 대비 260원(9.52%) 하락한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258억494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규모는 보통주 1억2458만주, 우선주 1599만주며 신주 예정발행가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2385원과 1795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동양메이저는 전상일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이영운·박철원 2인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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