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목디스크가 터져서 병원에 입원한 배용준이 다시 '드림하이'에 출연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배용준 측은 13일 "아직 뭐라고 정확히 말하기 힘들다. 일단 검사를 통해서 수술을 해야할지, 아닐지를 판단한다"며 "약물을 통해서 최대한 몸의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배용준은 '드림하이'의 1-4회까지 우정 출연했다. 이후 출연에 대해서는 협의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로만 치료를 해도 된다면 '드림하이' 종영전에 또 한번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배용준 측은 "보도가 나갔지만, 가족들은 걱정을 안해도 된다. 빨리 쾌유해서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또 다시 우정출연에 나설 수도 있다. 그만큼 '드림 하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답했다.

배용준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출간하면서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배용준은 박진영과 함께 '드림하이'를 제작하며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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