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대세' 아이유의 고별 무대에 조권이 특별출연해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유는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음반 ‘리얼’의 타이틀 곡 ‘좋은 날’의 고별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아이유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18살 소녀의 수줍은 귀여움을 그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 아이유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감성으로 곡의 느낌을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특히 인기가요 MC 조권이 깜짝 출연해 특유의 깨방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좋은 날’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의 업템포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귀를 당기는 곡으로 바이올린, 브라스, 기타, 오르간 솔로가 아이유와 주고 받는 형식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한편 아이유는 타이틀곡 '좋은날'로 약 한 달 동안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SBS '인기가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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