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형상 중구청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18일 오후3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의 발전과 도약의 해를 맞이하는 2011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박형상 중구청장

국회의원과 시ㆍ구의원, 기관장, 각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도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이 신년인사회는 중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중구상공회와 함께 연다.

박형상 구청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1300여 중구 직원 모두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인 중구의 자긍심과 가치를 되살려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 해 한 해의 성과가 모여 큰 변화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2011년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갈 구정의 주요 시책과 운영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우선 "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고 만족감을 느끼는 따뜻한 생활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서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중구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자녀들을 최고의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으로 중구민의 건강과 품격을 높이고 체계적인 도심재생과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으로 중구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할 계획이다.

또 중구에 이익이 되고 중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이어 중구 구립합창단이 신년 축하의 의미로 '제비꽃' '훨훨 날아요'를 들려준다.

이후 중구상공회의소 회장의 건배 제의가 있고, 실내악 연주가 은은히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환남을 나눌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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