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제국의아이들이 영하 14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데뷔 1주년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 윙카 무대를 마련해 데뷔곡인 ‘마젤토브’를 비롯, ‘뉴스타’, ‘마이 온리 위시(My only wish)’, ‘이별드립’ 등을 불렀다.

제국의아이들은 당초 20여분 동안 게릴라 공연을 펼친 후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300여명의 팬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1시간 동안 공연을 갖게 됐다.

제국의아이들 측은 "현장에는 V.O.S가 깜짝 등장해 제국의아이들의 1주년을 축하해줬다. V.O.S는 후배들을 위해서 자신들의 히트곡인 '눈을 보고 말해요''뷰티풀 라이프''풀스토리'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말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2월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쉼없는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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