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3거래일 연속 올랐다.

IPO(기업공개) 공모주로 지난 14일 높은 청약률로 마감하고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씨그널정보통신과 다나와가 각각 1만5850원(+3.59%), 2만2000원(+2.33%)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17일 공모청약을 시작하는 블루콤과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각각 1만8400원(+12.88%), 8700원(+6.10%)으로 4일, 10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는 24일 공모 예정인 케이아이엔엑스는 9100원(+7.06%)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오는 26일 공모 예정인 나노신소재는 2만4000원(+2.56%)으로 11거래일 연속 랠리가 이어졌다. 다음달 9일 공모 예정인 현대위아는 9만8000원(+1.55%)으로 다시 올라 9거래일 동안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심사 승인 기업으로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250원(-4.26%)으로 5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나 코스닥 심사 청구기업인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9만3500원(+2.19%)으로 올라 13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37만5000원(+2.46%)으로 4일간의 하락을 마치고 반등했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1만650원(+1.43%)으로 2거래일 연속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바이오 관련 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8500원(+13.94%)으로 급등해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오 의약용 화합물 제조업체 펩트론은 시세 변동이 없었다.

그 밖에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는 14만7000원(+3.89%)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건설업체 SK건설은 5만6000원(+7.69%)으로 이틀 연속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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