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스피200에 연동해 최고 연 13% 수익률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예금(ELD)을 오는 26일까지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만기는 1년이며 상승형·상승디지털형·하락디지털형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상승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20% 안에서 오를 경우 상승률에 비례해 최고 연 13%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만기 전에 한번이라도 20%를 넘어 오른 적이 있으면 연 4%로 확정된다.

상승디지털형은 만기지수가 5% 이상 상승하면 연 6.4%를, 하락디지털형은 5% 초과 하락하면 연 5.6%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모두 원금보장형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인터넷뱅킹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은행 ELD는 총 10회에 걸쳐 약 22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평균 수익률은 연 7.21%로 정기예금보다 연 3%포인트 정도 높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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