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18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인도의 2011 아시안컵 C조 3차전에 나설 대표팀의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 나온 선수 대부분이 그대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약간의 변화도 있다. 바레인전 퇴장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곽태휘(교토)가 다시 선발 출장한다. 반면 경고 누적 위험이 있는 이정수(알 사드)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동원(전남)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자철(제주) 이청용(볼턴)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짝을 이뤘다.

포백 수비진에는 이영표(알 힐랄) 곽태휘 황재원(수원) 차두리(셀틱)가 이름을 올렸다. 최후방 수문장에는 정성룡(성남 일화)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한편 대표팀내 ‘항명’ 해프닝을 일으켰던 공격수 유병수(인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축구대표팀 인도전 선발 라인업

FW : 지동원

MF: 박지성-구자철-기성용-이용래-이청용

DF : 이영표-곽태휘-황재원-차두리

GK : 정성룡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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