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계 최대의 항공사 중 하나인 미국의 델타항공이 기대이하의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 등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18일 델타항공은 지난 4분기 주당 순이익이 1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4센트에 비해 많이 떨어진 수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델타항공을 비롯한 미국의 항공업체들이 높은 연료비와 노동비를 감당하기 위해 운임료를 꾸준히 올려왔다고 보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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